사회/연예

축구계의 신화, 그라운드로 다시 복귀하겠다던 유상철, 끝내 사망.

in_i 2021. 6. 7. 23:08

2002년의 월드컵의 주역, 2002년의 월드컵의 영웅.

한 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중 한명이었던 유상철(50)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2021년 6월 7일 오후 7시쯤 서울 아산병원에서 췌장암으로 하늘의 별이 되었다.

 

프로축구연맹은 2021년 6월 7일 "유상철 감독이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해 마지막까지 병마와 싸웠으나 끝내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2019년 5월 인천의 사령탑으로 선임된 유상철 감독은 시즌 도중 췌장암 진단을 받았다. 치료에 전념해야 했으나 유 감독은 스스로 끝까지 팀을 이끌며 잔류라는 임무를 완수 후 시즌 종료 이후 치료에 들어 간걸로 알려졌다. 췌장암의 고통의 시간을 연속해서 보내면서 인천 구단에 대한 사랑과 열정 애정을 보여줬다.

지난 3월 논란이 된 위독설에 대해서 유 감독 측 관계자는 "방사선 치료로 전환, 퇴원해서 2월 부터 통원 치료를 하고 있다" 면서 " 통원치료를 잘 받으며 잘 지내고 있다"고 설명하며 축구팬들의 수많은 응원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끝내 그는 하늘 별이 되었고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유상철 감독님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유상철 감독님의 2002년은 최고의 년도 였습니다","유상철 감독님 명복을 빕니다"등의 글을 남기며 그를 기억하고 추모했다.

 

 

 

유상철감독은 누구인가?

 

2002년의 주역이자 영웅이며 1990년대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이다.

그는 경기를 치룰때 항상 전술이 어떻든 국가대표의 한자릴 항상 차지했으며 내구성도 좋아 35세 까지 롱런을 하며 선수 생활을 마무리 하였다.

 

유상철 감독의 그의 가장 큰 특색은 한국축구 역사상 전무후무한 만능형 멀티플레이어 라는 점이다.

대표팀 데뷔는 스위퍼로 최전방 공격수부터 공격형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최후방 수비수까지 모두 가능한 만능형 멀티 플레이어다.

K리그에서는 공격수 부터 시작하여 수비수, 미드필더 모두 올스타에 뽑혔고 공격수로 뛰는 당시에는 득점왕까지 했으니 이정도 수준의 멀티플레이어는 한국 축구 역사상 전무후무하며 해외 선수의 범위로 확대한다해도 그 사례를 찾기가 너무 힘든 굉장히 특이하고 엄청난 케이스이다.

 

유상철 감독은 끝내 별이 되어 2002년의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다.

감사합니다 유상철 감독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1년 6월 7일 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