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연예

이나은 "같이 있는 것 더러워" 해명하려다 오히려 역풍 친언니 인스타 비공개 전환.

in_i 2021. 6. 15. 12:42



그룹 에이프릴 이나은이 같은 그룹 멤버였던 이현주를 왕따 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나은의 친언니가 동생의 무고함을 주장하기 위하여 일기장을 공개했다가 오히려 역풍을 맞았습니다.

이나은의 친언니 A 씨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과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A 씨는 이나은을 둘러싼 논란에 "제가 평생 동안 봐온 제 동생은 여리고 걱정이 많은 아이였기 때문에 이번 일로 혹여나 잘못된 선택을 하진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지내왔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왕따 피해를 주장하는 이현주에 대해서는 "그 사건이 일어난 후 회사 쪽은 상대방과 아무런 연락도 되질 않고 있다고 한다. 회사는 계약해지를 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그 마저도 답변이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A 씨는 "회사에서 본인의 활동이 중단됐다고 한다. 또 가해자 부모가 비난을 보냈다고 한다. 저희 부모님은 연락처조차 모른다고 하신다. 하지만 부모님이 방송에 출연했기 때문에 거짓의 대가는 오롯이 저희 가족의 몫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인의 말이 맞다면 그에 대한 정확한 증거를 올려 달라. 거짓된 말로 인해 돌아오는 비난은 저희 가족에게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남는다. 만약 주장이 사실이라면 부모님이 보낸 비난 문자 캡처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간곡하게 요청한다"라고 덧붙였다.

A 씨는 이현주가 왕따를 당했다고 주장하던 시점, 이나은이 쓴 일기 사진도 올렸다. 일기에는 "내가 너무 싫다",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다. 죽고 싶다", "힘들다. 외롭다. 그냥 내가 쓰레기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일기장 원본을 좌우 반전시키면 확인할 수 있는 뒷 페이지 내용이 문제가 됐다. 일기장 뒤편에는 '같이 있는 것 만으로 더럽다. 제발 내 눈앞에서 사라졌으면 좋겠다'라며 누군가를 저격하는 듯한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사진 속에 있던 일기장 앞면과 달리 일기장 원본을

좌우반전시키면 확인할 수 있는 뒷페이지 내용이 문제가 제기되었다. 일기장 뒤편에는 '같이 있는 것 만으로 더럽다. 제발 내 눈앞에서 사라졌으면 좋겠다'라며 누군가를 저격하는 듯한 내용이 담겼다.